1. 주 출입문에 이르는 시퀀스 만들기
우리나라에선 소규모 대지에서 주차계획을 하고 나면 자동적으로 1층의 바닥면적이 결정난다. 안그래도 좁은 대지의 1층의 실내 면적은 좁을 수 밖에 없다. 그래서 그런지 건물의 첫 인상인 주출입구가 도로에서 바로 마주하는 건물이 대부분이다. 메인동선을 차량 동선과 분리하여 만들어 주었고 또한, 메인출입구를 건물 뒤쪽으로 배치하여 담장 밑 조경을 느끼면 출입구에 도착하게 계획하여 건물과 대지가 조금이라도 크게 느껴지는 장치를 두었다.
2. 발코니 설치
근린생활시설이나 오피스 건물을 사용하다보면 쉬는 시간에 사람들이 건물 밑으로 내려와 음료를 마시거나 담배피우는 모습이 거슬려서 기준층에 발코니를 계획하였다. 준공 후 실제로 사용해보니 발코니는 생각보다 좋았다. 발코니에서 도시 풍경을 감상하기도 하고 음료를 마셔보니 전에 느껴보지 못한 새로운 일상이 생겨 기분이 좋았다. 발코니 같이 사용자가 숨 쉴수 있는 공간을 다음 프로젝트에도 꼭 계획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3. 전망대와 복층공간
맨 꼭대기 층은 건물 내에서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공간이다. 처음에는 클라이언트의 주택으로 계획하였으나 사정이 생겨 문안 건축사사무소에서 사용하였는데 만족감이 쾌나 높았다. 높은 층고. 발코니 및 남산 풍경 모든 것이 마음에 들었다. 질 좋은 스피커로 음악을 들을 때면 벽과 천정을 타고 느껴지는 진동도 예술이었고 맛있는 요리를 해 식탁에 앉아 높은 층고를 느끼면 먹는 음식도 평소와는 다르게 더 맛있게 느껴졌다.